티스토리 친구하기

민간인증서비스 시장에 뛰어든 금융앱

지식상식/지식 Topic|2021. 1. 12. 22:32
반응형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2020년 12월 10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1999년 도입 이래 약 20여년간 공공·금융기관 등에서의 온라인 금융 거래 및 증명서 발급 등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됐던 공인인증서는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비롯해 금융거래와 온라인 구매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위해 본인을 증명하는 전자서명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보안 프로그램 설치, 인증서 보관과 갱신 불편 등으로 인해 사용하기 어려운 인증서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니기도 했습니다.

 

공인인증서 & 민간전자인증서 Weekly Buzz Trend

 

 그러나 2020년 12월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공서 및 은행에서도 민간 전자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변화를 맞이하며 공인인증서는 여러 인증 서비스 중 하나가 되었으며, 다양한 사업자들이 강력한 보안과 간편한 설치, 그리고 여러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확장성이 있는 서비스의 제공을 약속하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에 공인인증서 폐지가 발표된 2020년 5월 24일과 사설 인증이 본격 시행된 2020년 12월 10일에는 각 개별 사업자들에 대한 언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간전자인증 서비스별 Weekly Buzz Trend

 

 이슈가 된 주간인 2020년 5월 18일 주간과 2020년 12월 6일 주간 모두 민간전자인증 서비스 중네이버, 패스(Pass), 카카오페이 순으로 서비스에 대한 버즈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3개의 서비스가 주요한 민간 전자 인증 서비스로 인식되어 언급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스(Toss)와 페이코, 그리고 KB스타뱅킹은 버즈량은 많지 않으나 2020년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 발표 당시 대비 큰 폭으로 버즈량이 증가했습니다. 토스(Toss)와 페이코는 앞선 5월에는 주로 언급되는 서비스가 아니었으나, 12월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주요 사업자 중 하나로 언급되며 버즈량이 5월 개정안 발표 주간 대비 8.8배, 25.7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KB스타뱅킹은 ‘KB모바일 인증서 첫 발급 이벤트’를 실시하며 5월 개정안 발표 주간 대비 버즈량이 5.9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민간전자인증 서비스별 이슈 발생 주간 버즈량 비교

 

 버즈량 외 Koreanclick의 모바일 이용행태 데이터를 통해서도 민간전자인증서 서비스별 App 순이용자수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각 App에는 모바일 인증 및 인증서 발급 외에도 모바일 결제, 송금, 대출, 신용확인 등 다양한 기능이 있으므로 단순히 전자인증 서비스의 도입 여부의 성과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경쟁App 대비 ‘카카오페이’의 순이용자수가 2020년 1월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전자인증서 사업자들 중에서도 전자인증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추가에 대한 탄력을 많이 받는 App으로 추정되며 앞으로의 모바일 인증서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서비스로 확인되었습니다.

 

민간전자인증서 서비스별 App 순이용자수 추이

 

 소비자들은 각 서비스들에 대해서 어떤 상세 화제를 언급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2020년 12월 7일 주간 민간전자인증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각 서비스에 대한 주요한 연관어로는 “공인인증서, 발급, 전자서명”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민간 인증서의 활용성과 함께 어디에서 어떻게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의 증가가 연관어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와 함께 각 서비스별 연관어에는 큰 차이는 발견되지 않고 대체로 유사한 키워드를 연관어로 언급하며 언급 빈도 및 순위 정도에서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는 각 서비스별 차별점이나 특이사항 등을 언급하는 단계에는 아직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비록 지금은 서비스 초기이므로 서비스간 차별점이 언급되지 않고 있으나 추후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특이사항을 온라인 소비자들의 버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전자인증서 서비스별 연관어

 

 이와 같은 민간전자인증의 확대로 인해 금융이나 결제 시스템의 편리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은행 등 금융서비스 이용 시, 공인인증서 발급을 위해 은행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민간전자인증의 도입에 따라 비대면 발급이 가능하며 엑티브 엑스나 방화벽 등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 등의 까다로운 철자도 사라질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간편 비밀번호, 생체 정보 등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여 이용자의 편리성을 확대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인 민간전자인증서 시장에서 각 서비스들이 어떠한 특화된 장점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1위 사업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반응형

댓글()

[이용행태 분석] 종합 금융 플랫폼 : ‘Toss’ Mobile(Android) 토스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4. 24. 00:02
반응형

 

Toss Mobile 종합 금융 플랫폼

 

종합 금융 플랫폼 ‘Toss’ Mobile(Android) 이용행태 분석

 

1. 간편송금으로 시작한 핀테크 선두주자 ‘Toss’,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를 뜻하는 핀테크(Fintech)는 IT기술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15년 초 금융 위원회의 ‘IT금융 융합 지원방안’발표 이후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제도가 폐지되며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핀테크 산업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지급결제’는 가장 익숙한 서비스로, 한국은행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8년 간편송금 및 결제의 일평균 이용건수와 액수는 모두 전년 대비 100%이상 성장하였으며 전체 연령의 45%가 이용을 경험했을 정도로 대중화되었습니다.

 

- ‘지급결제’ 서비스 이용 트렌드 -

 

그중 15년 2월 출시된 Mobile App ‘Toss’는 이러한 지급결제 분야의 대표 서비스로, 국내 최초의 간편송금 App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는 적금, 대출, 투자, 보험 및 기타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토픽에서는 Android Mobile App ‘Toss’의 트래픽 및 이용자 특성 변화와 함께 타 금융 카테고리와의 중복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모바일 금융산업 내 ‘Toss’의 성과를 진단하고 ‘Toss’로 인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변화 가능성을 전망하고자 합니다.

 

 

2. ‘Toss’의 지속 성장과 배경 및 이용자 인구통계특성 변화

 

 기업은행 및 2개 지방은행과의 제휴로 서비스를 시작한 ‘Toss’는 출시 초기 제휴 은행사를 확대하며 이용가능 대상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제휴사가 점차 확대되며 ‘Toss’의 순이용자수는 빠르게 증가하였고, 4대 시중은행 중 국민, 신한, 하나은행과 제휴를 마무리한 이후 2개월만에 월간 이용자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간편송금 기능에 한정된 이용자수 성장은 17년 초 보합세를 보이며 한계에 이른 듯 싶었으나, 이후 ‘Toss’는 간편송금 외 영역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Toss’는 환전, 대출, 적금개설, 결제 연동, 각종 소액투자 등 다양한 영역의 금융사업자들과 연계한 상품을 제공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났고 17년 초 이용자수 보합세는 곧바로 증가세로 전환되어 19년 3월에는 출시 이후 최다 순이용자수인 512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 Mobile App ‘Toss’ 순이용자수&총이용시간 추이 및 서비스 확장 내역 -

 

 앞서 살펴본 ‘Toss’의 금융기능 확장은 순이용자수 증가와 함께 인구통계특성 변화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간편송금 기능 강화에 주력했던 2017년 3월까지의 ‘Toss’는 연령별로는 20대, 직업별로는 학생 이용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융기능이 확장된 이후인 18년 3월부터 20대와 학생의 비중이 감소하기 시작해 현재는 30~40대 이용자가 전체의 37.8%를, 화이트칼라 및 블루칼라 직장인이 전체의 4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전, 대출, 투자 등 ‘Toss’가 선보인 새로운 금융상품들에 매력을 느낀 30대 이상 직장인 이용자들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 Mobile App ‘Toss’ 연령별/직업별 이용자 비중 추이 -

 

3. 기존 금융 카테고리와의 중복이용행태와 보완/대체 가능성

 

'Toss’의 기능확장으로 인한 이용방식의 변화는 간편송금 사업자를 넘어 은행, 증권 등 금융 카테고리 안의 다양한 사업자들과 경쟁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은행/간편결제/증권 카테고리와의 중복이용행태 분석을 통해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하고자 합니다.

 

- 분석대상 및 대상별 정의 -

 

먼저 은행 카테고리는 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Toss 이용자의 80~90%가 함께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중복 활용도가 높아, 모바일 은행 서비스 활용도가 높은 이용자들이 ‘Toss’에 주로 유입되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복 이용자의 은행 카테고리 활동성 변화는 연령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10 ~ 20대는 ‘Toss’와 은행 카테고리를 중복 이용하며 전년 대비 은행 이용시간을 줄인 반면 이후 연령층에서는 대체로 은행 이용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은행 내 다양한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던 중장년층에서는 ‘Toss’를 일부 보완적 용도로 사용한 반면, 송금 등 은행 서비스의 일부 기능만을 활용하여 활동성이 낮았던 저 연령층에서는 ‘Toss’가 은행 서비스 기능을 대체하여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됩니다.

 

 

- Mobile App ‘Toss’ & 은행 카테고리 중복 이용행태 분석 -

 

 다음으로 간편결제 카테고리는 2년 전 67.0%의 중복 이용률로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 속에서 ‘Toss’가 18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요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간편결제 기능을 확대하기 시작하면서 간편결제 카테고리와의 중복 이용률이 19년 3월 기준 82.2%로 높아졌습니다.
간편결제 카테고리는 타 ‘카테고리’와 달리 저 연령층에서 ‘Toss’ 중복 활용으로 인한 활동성 감소현상이 보이지 않았는데, 각 간편결제 서비스마다 보유한 결제 제휴처 및 혜택에 따라 서비스의 선택적 이용이 일어나는 현상이 반영된 행태로 보입니다.

 

- Mobile App ‘Toss’ & 간편결제 카테고리 중복 이용행태 분석 -

 

 마지막으로 증권 카테고리는 모바일 이용자 전체 이용률이 20% 미만으로 모바일 활용이 더딘 분야로, ‘Toss’이용자의 이용률 또한 모바일 전체 이용자 이용률보다 근소 우세를 보이며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중복 활용도의 점진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활동성 측면에서는 20 ~ 30대의 ‘Toss’와 증권 중복 이용자들이 전년 대비 증권 이용시간을 크게 줄인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 Mobile App ‘Toss’ & 증권 카테고리 중복 이용행태 분석 -

 

 

4. 맺음말

최근 ‘Toss’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신청에 참여하는 한편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Toss카드’를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함과 동시에 타 기관과 연계없이 독자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은행권에서만 사용하던 금융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에게도 개방하는 ‘오픈 뱅킹’제도 도입이 확정되며 ‘Toss’는 정책적, 제도적으로도 호재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금융권 규제완화 바람에 따라 일명 ‘금융규제 샌드 박스’가 시행되며 기존 은행사, 카드사, 보험사 등의 혁신 서비스 도입이 확정되었고 ‘간편함’ 측면에서 상대적 이점을 누렸던 ‘Toss’는 위협 요인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금융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의 향후 경쟁은 얼마나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아니라, 새롭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주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해왔던 ‘Toss’가 향후에도 성장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반응형

댓글()

[금융거래형] 제공가치 유형별 서비스 플랫폼의 유형 Part-1

지식상식/기획|2019. 4. 13. 15:04
반응형

서비스기획 비즈니스 모델이야기

 

 

1. 서비스 기획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기획일을 하다 보면, 비즈니스 모델이란 단어를 많이 쓰기 시작한다. 처음에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주는 "가치"를 중점적으로 아이템 구상을 시작으로, 서비스 혹은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시작한다.

 

 기획은 그렇게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주거나 혹은 가치를 주거나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서비스의 아이템을 구상하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여 변질되어 가기도 하는데, 기획자로 서비스 기획일을 하면서 그 의미를 조금 더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플팻폼형 비즈니스 모델

 

 

기획의 구분에 관해서는 이전 글을 참고해보면 좋을 듯하고, 오늘은 그 서비스에서 특히나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형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개해 본다.

2019/04/01 - [지식상식/기획] - [데이터 분석] IT 서비스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플랫폼을 분석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그 플랫폼이 고객들에게 주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핵심가치를 이해하는 일이다. 개인이 직접 거래를 하지 않고, 플랫폼을 사용하려면 소비자가 플랫폼을 통해야만 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해야 하는데, 그 무엇은 시대적 흐름의 '가치'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보통 플랫폼에서 담고자 하는 의미를 만드는 주체보다는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효용의 내용은 여섯가지로 분류된다.

 

1) 금융거래대행형 : 결제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증대.

2) 대여형 : 초기 자본 투입 필요와 같은 시장 진입 장벽을 제거.

3) 정보제공형 : 사업자 분석, 매칭, 큐레이팅, 협상.

4) 마켓플레이스형 : 시장과 같이 거래를 할 수 있는 장터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얻음.

5) 공유경제형 : 스스로 구입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드는 상품 · 서비스를 나누어 써서 상품 경험 비용을 낮춤.

6) 매체형 : 하나의 제품을 매개로 새로운 서비스 창출.

 

 

 

2. 플랫폼형 비즈니스 모델 ㅣ 제공가치 유형별 ㅣ 금융거래형 

 

 

1-1. 결제대행 플랫폼 : 페이팔 (Parpal) : https://www.paypal.com

페이팔 이미지

 

 페이팔은 구매자와 판매자의 거래를 중개해주는 일종의 에스크로 서비스로, 구매자가 페이팔에 돈을 지불하고 페이팔이 그 돈을 판매자에게 지불하는 형식의 결제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오픈마켓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증가하면서 금증되지 않은 판매자의 사기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였는데, 페이팔은 소비자에게 이러한 피해를 감소시켜줄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또한 해외 송·수금 업무까지 서비스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금융서비스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1-2. P2P 금융 플랫폼 : 피플펀드 (Peoplefund) https://www.peoplefund.co.kr/

피플펀드

 

 피플펀드는 은행과 협업하여 금융 거래 대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P2P 금융 거래 플랫폼은 대부업체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대출자가 이들이 진행되면 투자자에게는 대부업체의 채권 투자로 진행되어 상환 여부와 관련해 위험이 따르고, 대출자는 개인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피플펀드의 금융 거래 대행 플랫폼에서는,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플랫폼 서비스만 피플펀트가 담당하고, 대출 자금 관리와 집행은 제2금융권인 전북은행이 전담한다. 즉, 대출 고객에게는 은행 대출이 제공되며 투자 고객들은 안전한 은행의 투자금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 거래 대행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1-3. 간편 송금 중개형 : 토스 (Toss) https://toss.im/

 

Toss

 

 지인 간에 더치페이나 소액을 서로 빌려주고 갚는 등 자잘한 금전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소액을 계좌 이체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급증했다. 이에 은행들이 모바일기반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도입했으나 그에 따르는 보안 절차가 복잡해서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토스의 송금 서비스는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최대한 간단한 송금을 가능하게 만들어 고객들에게 편리함이라는 가치를 제공한다. 토스에 가입하고 초기에 본인 계좌 번호를 입력하고 이에 대한 본인 인증 절차를 한 번 거치고 하면 그 다음부터는 간단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50만원 이하의 소액 계좌 이체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참조 : Business Model Story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