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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 전자상거래 누가 가장 많이 이용할까?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8. 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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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 iOS vs. Android 6월 전자상거래 이용행태 비교 분석

 

 2019년 6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80%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쇼핑몰을 방문하여 전자상거래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한 상거래 이용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요 사업자들은 보다 비용 효율적인 이용자 확보를 위해 이용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초세분화(Hyper-Segmentation)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 디바이스별 전자상거래 카테고리 이용자수 -

 

 이번 토픽에서는 스마트폰이 24시간 사적 및 공적 영역에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이용자가 선택한 스마트폰 OS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취향과 개성에 차이가 있는지 최근 닐슨코리안클릭이 새롭게 제공하고 있는 iOS 데이터와 기존 안드로이드 데이터의 비교를 통해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1. iOS vs. Android : 전자상거래 이용자 구성 비교

 모바일 전체 전자상거래 이용자의 연령 구성을 살펴보면,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구성과 유사하게 다양한 연령층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주 쇼핑층인 30~40대의 비중이 소폭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S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안드로이드 대비 iOS 이용자의 전자상거래 도달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와 60대의 해당 연령층에서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이 훨씬 높게 나타나, Tech-Savvy 성향이 강한 주니어 및 시니어들이 iOS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 전자상거래 이용자 연령대별 비중 및 연령대/OS별 도달률 -

 

2. iOS vs. Android : TOP20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비교

 전자상거래 카테고리 내 이용자수 기준 순위권을 살펴보면, 두 OS 모두 동일하게 ‘쿠팡’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쿠팡’은 ‘로켓배송’, ‘로켓와우’ 등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키며 201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OS별 TOP5 애플리케이션은 동일하였으나 그 순위에는 차이가 나타났는데, iOS는 ‘위메프’, ‘티몬’이 이용자 규모 및 OS 내 도달률 측면에서 오픈마켓 서비스 대비 우위를 보였습니다.

 TOP20으로 확장하여 살펴보면 OS별로 더욱 유의미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프라인, 홈쇼핑 기반의 종합쇼핑몰, 대형마트 서비스가 주요한 반면, iOS는 ‘지그재그’, ‘번개장터’, ‘당근마켓’, ‘아이디어스’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쇼핑몰이 대거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트렌드 민감성, 상품 및 서비스 특화성, 트렌디한 커뮤니케이션을 특징으로 하는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로, 젊은 Tech Savvy iOS 이용자의 성향과 조합되어 롱테일(Long tail)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Android vs. iOS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TOP20 -

 

 1인당 평균이용시간은 OS에 관계 없이 전문 쇼핑몰의 성과가 일반 쇼핑몰 대비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천 개 의류 쇼핑몰의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하고 스타일 조언을 얻는 ‘지그재그’, 일반 사용자가 판매자가 되어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당근마켓’과 같이, 기존 오픈마켓이나 종합쇼핑몰에는 없었던 ‘정보성’ 및 ‘참여성’이 부각되는 쇼핑몰이 성과를 보이며 상위권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3. iOS vs. Android : 동일 연령 내 전자상거래 이용자 비중 비교

 안드로이드는 40~50대, iOS는 20~30대 연령층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OS별 이용자의 인구구성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특성을 배제하고자 OS별 동일 연령대의 전자상거래 이용행태를 추가로 확인하였습니다.

20~30대는 iOS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이용자보다 ‘지그재그’, ‘오늘의집’, ‘올리브영’과 같은 전문 쇼핑몰을 이용하는 비중이 약 2~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동일한 연령층 내에서도 패션/인테리어/뷰티 등에 특화된 핵심 서비스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더욱 익숙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40~50대는 iOS 이용자의 전자상거래 카테고리 도달률이 약 4%p 높고 주요 애플리케이션별 도달률 또한 대부분 높게 나타나, 동일한 연령층 내에서도 이들이 스마트폰을 통한 상거래 이용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iOS 이용자는 전통 매체인 TV 홈쇼핑과 연계가 높은 ‘홈앤쇼핑’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티켓/도서/투어 등 뚜렷한 전문분야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파크’의 이용 비중이 월등히 높아, 디지털 디바이스에 친숙한 성향을 갖고 전문화된 카테고리 이용을 즐기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 Android vs. iOS 20~30대 및 40~50대 전자상거래 이용자수 비중 -

 

4. 맺음말

 스마트폰이 전자상거래 주이용 디바이스로 부상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및 PC에서 우위를 점한 사업자들은 새로운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이용 트렌드는 매 순간 급변하는 특성이 있어 기존의 세그멘테이션에서 변화된 새로운 관점에서 이용자를 구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토픽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 이용행태는 OS에 따라서도 상이하게 나타났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iOS 이용자는 안드로이드 이용자 대비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패션/뷰티/인테리어 등 각 카테고리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OS별 이용자의 연령대 특성에 의한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20~30대 및 40~50대 동일한 연령대 내의 비교에서도 iOS 이용자는 좀 더 새로운 서비스에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장 내 1위를 노리는 사업자들은 기존의 단순한 Demo Profile적 접근에서 벗어나 OS별 이용로그 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관점에서 이용자의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향후 트렌드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레퍼런스 그룹을 선정함은 물론, 서비스 출시 및 업데이트 전략 수립 시에도 보다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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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매년 성장하는 영양제 시장 분석 : 주로 여성 젊은 층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7. 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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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영양제시장

 


 

매년 성장하는 영양제 시장

 


 

매년 성장하는 영양제 시장 분석 : 주로 여성 젊은 층

 

 

 여러분은 하루에 몇 가지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 드시나요? ‘약 기운으로 버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은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를 주식처럼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약품 전문 지식을 갖춘 약사 출신의 유튜버나 헬스·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동영상 및 SNS 플랫폼을 통해 증상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해 주기도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통계 자료를 보면 건강기능식품의 국내판매액은 매년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산업군 명칭보다는 영양제, 홍삼 같은 키워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요, 건강기능식품 중 영양제의 버즈량 추이를 보면 최근 2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중한 사회적 부담으로 인한 피로감과 스트레스, 운동, 피부관리 등 건강과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 증대, 불규칙하고 영양 불균형적인 식습관 등으로 인해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직접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영양제 효능 관련 주요 연관어 -

 

 2019년 5월까지의 영양제 컨텐츠의 연관어를 분석해 보면, 최근 사람들이 주목하는 영양제의 효능은 무엇인지, 어떤 기대를 갖고 영양제를 섭취하는지 섭취 목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보면 면역력(76,518번) 강화와 피로(73,250번)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로, 스트레스, 불균형적인 식습관과 외부 활동량의 감소,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젊은 세대 중에 육체 및 신체 피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체 발육, 뼈 및 관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61,591번) 흡수를 돕는 영양제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 영양제와 함께 언급된 섭취 대상 -

 

 영양제와 함께 언급된 섭취 대상을 보면 아이가 가장 높은 빈도수를 보였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 관련 키워드가 더 많이 언급되었으나 남편을 언급하는 빈도수 39,266번이 포함된 수치로, 실질적인 정보 검색자나 구매자는 여성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눈여겨볼 점은, 연령대 언급량을 보면 3·40대보다 20대의 언급빈도수가 더 높다는 점입니다. 최근 젊은 세대는 과거 세대에 비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더욱 느끼고 있는 반면, 이를 해소하고자 운동, 각종 영양제 섭취 등 적극적으로 건강을 챙기는 추세를 보이며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TOP10 영양제의 버즈량 변화 -

 

 가장 많이 언급된 영양제는 각종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입니다. 전년 대비 증감율이 꾸준히 상승한 영양제는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시력 감소로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루테인의 버즈량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까지 도달해 유해균의 증식을 막고 유익균을 늘리는 역할을 하여 장 건강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면역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지난 2년간 큰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약사들뿐만 아니라 식품 업체들도 유산균 시장에 뛰어 들면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비타민D 역시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단 하나의 영양제만 먹는다면 비타민D를 챙겨 먹는 것이 필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대부분 실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비타민D 섭취가 쉽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와 관절 건강에 효과적이고, 우울감을 완화하고 면역력 강화와 피로감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오메가3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줄어 들어 영양제 시장도 트렌드가 계속 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는 연령층의 증대와 헬스 및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 중년층이 주 타겟이었던 것에서 타겟 연령층과 관심 효능이 증가하고 세분화되었고, 유통 및 광고채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와 관심이 늘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거나 허위 광고를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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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 안드로이드 vs 아이폰 시장점유율 분석 5월 분석 (Android vs IOS)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7.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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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vs 아이폰 점유율 분석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소형 디지털 기기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이용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iOS 이용자는 Android 이용자에 비해 젊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지며 감성지수 또한 높다고 합니다.¹ 사용자의 성격에 따라 스마트폰 OS의 취향이 다르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Android는 약 80%에 육박하는 이용점유율을 보이며 독보적인 모바일 운영체제(OS)로서의 지위를 확보해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3월 iOS 이용자수는 8,489천명으로 21.6% 이용률을 보이며 이용자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 Android vs. iOS 스마트폰 이용인구 추이 그래프 -

 

 

 해외에서는 그간 다수의 조사기관에 의해 iOS와 Android 이용자 정보에 관한 분석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내에서도 iOS와 Android OS별 이용자층과 모바일 이용행태의 차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닐슨코리안클릭은 이러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2019년 6월부터 iOS 이용행태 데이터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국내에서 모바일 운영체제(OS)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Android와 iOS 이용자층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확인하고, OS 이용자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행태를 간단히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1. iOS vs. Android: 이용자 인구통계특성과 모바일 이용시간의 차이

 

 Android는 남성 이용자 비중(53.2%)이여성(46.8%)보다 높았고, 40·50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46%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iOS는 여성 이용자 비중(55.4%)이 남성(44.6%)보다 더 높고, 20·30 이용자 비중이 66.6%에 달하는 등 젊은층이 iOS 이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요컨대, 이용자 성·연령별 특성 측면에서Android는 남성·중장년층 이용자 비중이, iOS는 여성·청년층 이용자 비중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용자 직업별 특성을 살펴보면, Android 이용자 직업군은 ‘화이트칼라’, ‘학생’, ‘전업주부’ 등으로 고르게 분포된 반면 iOS는 ‘화이트칼라’, ‘학생’ 이용자 수가 75.8%에 이르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Android vs. iOS 인구통계특성의 차이 -

 

 또한, Android와 iOS 이용자는 스마트폰 이용시간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대체적으로 iOS 이용자는 Android 이용자보다 스마트폰을 일 평균1시간 이상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OS 이용자가 Android 이용자보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이용자를 성·연령·직업별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도 대부분 공통으로 포착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iOS 이용자가 Android 이용자보다 스마트폰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Android vs. iOS OS별 일 평균 모바일 이용시간 -

 

 

2. iOS vs. Android: 카테고리별 애플리케이션 이용의 차이

 

 

 

 Android와 iOS 이용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행태를 살펴보면, iOS는 도달률 5% 이상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156개로 136개인 Android보다 도달률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iOS 이용자가 Android 이용자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Android 및 iOS의 기본 및 제조사 애플리케이션이 분석대상에서 일부 제외되어 발생한 현상임을 고려하여 해석되어야 합니다.

두 OS 모두 ‘생활’, ‘엔터테인먼트’, ‘금융’ 세 카테고리에 속한 애플리케이션들의 비중이 도달률 5% 이상의 주요하게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 70% 내외로 나타나, 공통적으로 많이 쓰는 서비스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iOS의 경우, ‘전자상거래’, ‘직업교육’, ‘여행’ 등 20·30의 생활 및 소비 패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카테고리에 속한 애플리케이션 이용 비중이 Android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인데, 이는 20·30이 iOS 이용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Android vs. iOS 도달률 5% 이상 카테고리별 애플리케이션 개수 -

 

 

 

 순이용자수를 기준으로 카테고리별 이용을 살펴보면, Android와 iOS 이용자 모두 ‘소셜’ 카테고리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Android 이용자는 ‘정보’ 카테고리의 이용이, iOS 이용자는 동영상 및 게임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이용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역시 20·30 이용자 비중이 높은 iOS 이용자층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됩니다.

 

- Android vs. iOS 도달률 5% 이상 카테고리별 이용자수 및 총이용시간 -

 

 각 카테고리별 Android와 iOS의 이용자수 기준 상위 5개의 애플리케이션은 다소 상이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운영체계별 이용자 수 기준 상위 5개의 애플리케이션에 관해 간략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Android와 iOS 이용자 모두 ‘소셜’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대목은 iOS의 경우 Android와 비교했을 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Android 이용자들은 중·장년층으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는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경우, NAVER와 GOOGLE이 30·40대를 중심으로 한 Android 이용자들의 주 이용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iOS 이용자 중 10·20대는 네이버를, 30·40대는 다음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YouTube’는 Android와 iOS 공통으로 10~40대가 50% 이상의 커버리지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iOS의 경우, ‘Apple Music’, ‘멜론’ 등의 음악 애플리케이션이 10·20세대 이용자의 선호에 힘입어 이용자수 기준 상위권 애플리케이션에 랭크 되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이는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영상/음악/웹툰 등 스마트폰으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소일하는 젊은 층의 생활 및 소비 패턴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생활’ 카테고리는 iOS 주 이용층인 10·20세대의 생활 및 소비패턴을 잘 보여주는 카테고리로, 1인 가구의 증가 및 젊은 층의 HMR(가정간편식) 수요 증대 등에 따라 약 60%의 10·20대의 커버리지를 나타낸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iOS 생활 카테고리의 상위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Android vs. iOS 도달률 5% 이상 카테고리별 이용자수 TOP5 애플리케이션 -(소셜/ 정보/ 엔터테인먼트/ 생활 카테고리)

 

‘전자상거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쿠팡’이 Android와 iOS 모두 NO.1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11번가’와 ‘위메프’가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은 Android와 iOS 모두 30·40대가 주 이용자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Android에서는 50·60대 중장년층이 iOS는 10·20대 젊은 층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용자에 특화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인 전자상거래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연령대별 이용 커버리지 차이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 카테고리에서는 두 OS 모두 간편결제 및 송금 애플리케이션의 이용 비중이 두드러집니다. 다만 OS에 따라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은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iOS에서는 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인 ‘Toss’가 10~2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하여 가장 인기 있는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iOS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Samsung Pay’와 같은 제조사 기반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국내시장에서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생활’ 카테고리에 이어, ‘직업교육’과 ‘여행’ 카테고리도 10·20세대의 생활 및 소비패턴을 잘 보여줍니다. ‘직업교육’ 카테고리에서는 학생 및 직장인이 주축이 되는 iOS 의 경우 ‘알바천국’, ‘알바몬’ 등 아르바이트 중심 구인·구직 서비스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행’ 카테고리에서는 ‘데일리호텔’, ‘야놀자’, ’여기어때’ 등 다수의 국내 숙박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상위권을 차지하였습니다. 호캉스(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행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등 일상에서 벗어나 소소하게 자유를 만끽하는 젊은 층의 소비 현상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Android vs. iOS 도달률 5% 이상 카테고리별 이용자수 TOP5 애플리케이션 -(전자상거래/ 금융/ 직업교육/ 여행 카테고리)

 

3. 맺음말



 현재 우리나라에서 Android는 모바일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OS는 2018년 말 기준 이용자수가 8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점유율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iOS 이용자는 Android 이용자보다 연령대가 낮고, 학생 및 화이트칼라 비중이 크며, 스마트폰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다면 10·20세대 등 니치마켓 침투를 염두에 두고 있는 사업자는 iOS 중심, 폭넓은 이용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사업자는 Android를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을 펼치는 등 앞으로는 Android와 iOS 이용자층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모바일 비즈니스 전략 수립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보기

¹ 출처: Shaw, H., Ellis, D. A., Kendrick, L. R., Ziegler, F., & Wiseman, R. (2016). Predicting smartphone operating system from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19(12), 72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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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앱] Android Mobile "Snapchat" 이용형태 분석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6. 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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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만명이 사용하는 인싸앱으로 성장한 Android Mobile Snapchat 이용형태 분석


 

안녕하세요. 감성 IT 전문 블로그에 반연구원 입니다.

 오늘은 최근 인싸앱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냅챗에 대한 이용형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Nielsen Digital Now에서는 스냅챗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용형태 분석 결과를 발표합니다. 2019년 5월 한달 간 213만 명이 사용한 인싸앱으로 급 증가한 이유에 대해 분석을 해보자면, 국내에서는 거의 이용되지 않던 SNS서비스이나, 인기 스타들을 중심으로 필터 카메라 기능이 화제가 되며, 이용자수가 급증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napchat 분석

 

성 연령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자면, 남성보다는 30대 여성 중심으로 사용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순위는 40대 여성입니다. instagram과 중복이용 비중을 살펴보자면, 74%로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스냅챗을 사용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치는 국내에서 유명한 SNOW와 비교하여 18%이상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필터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중심이 달라지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업로드 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카메라 어플들을 사용하며, 그로인해 시장에서 사용자 중심구조가 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카메라 앱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나 운영하는 업체에서는 필터의 개발과 인스타그램의 사진등록이 공통적으로 이슈화 되어야 30대의 여성들의 사용성을 얻을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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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하게 집밥을, 에어 프라이어가 가지고 온 일상의 작은 풍요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6. 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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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 프라이어 주요 연관어 -

 

 

 매년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가전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가전은 에어 프라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 프라이어는 출시 초기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튀김’으로 주로 건강에 집중한 마케팅을 활용하였으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큰 사이즈의 오븐을 대체하면서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특히 2017년 말, 저렴한 가격의 에어 프라이어가 출시되기 시작하여 판매량은 물론 소비자의 관심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5리터 이상의 대용량 에어 프라이어 신제품을 출시하며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에서도 사용하는 가전제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실제 이마트에서 제품을 출시한 2018년 7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에어 프라이어 관련 버즈량은 현재까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에어 프라이어’ 버즈 볼륨 트렌드 -

 

 에어 프라이어 브랜드 중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저가 기기의 보급을 이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에어 프라이어를 최초 출시한 ‘필립스’ 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유통 업체인 ‘이마트’의 PB상품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일렉트로맨’ 등 제조 업체와 제휴를 통해 제작되지만, 유통망 자체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었으며, 전통 강호인 ‘필립스’ 등 유통 및 제조 업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가장 많이 언급한 에어 프라이어 용량은 5~6리터와 2리터로, 적은 인원을 위한 소용량과, 더 많은 양의 조리가 가능하여 다인 가구에서도 사용 가능한 5리터가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최근 대용량 에어 프라이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7리터, 혹은 10리터도 비교적 언급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브랜드와 용량 외에, 에어 프라이어와 함께 많이 언급되는 이점 및 연관어를 살펴보면, ‘집밥’, ‘홈메이드’, ‘홈쿡’ 등의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어, 집에서 만드는 요리에 대한 언급이 많았습니다. 요리가 어려워 잘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에어 프라이어의 쉬운 이용법에 힘입어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쉽다’, ‘초간단’ 등의 키워드를 통해 오븐과는 다르게 예열이 필요 없거나, 혹은 짧은 예열 만으로 요리가 가능한 에어 프라이어의 간편함으로 인한 활용도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인 가구를 대변하는 ‘혼자’ 라는 키워드 외에도 ‘주부스타그램’, ‘육아스타그램’ 처럼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인 이상의 가정임을 짐작할 수 있는 키워드 언급량도 높아, 다양한 형태의 가구에서 에어 프라이어가 널리 쓰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명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요리가 가능하여 요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쉽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점도 이용자들이 많이 언급하는 점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180도에서 15분’, ‘에어 프라이어에 돌리면 맛있는 식재료 추천’ 등과 같이 에어 프라이어를 활용한 레시피 공유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 에어 프라이어 주요 연관어 -

 

 그렇다면, 에어 프라이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가장 많이 언급된 식재료는 단연 치킨 및 닭고기였습니다. 남은 치킨을 데우는 용도, 혹은 닭다리, 닭날개 같은 부위를 활용하여 만드는 홈메이드 치킨 및 닭 구이 등이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삼겹구이 등을 포함한 삼겹살 및 돼지고기도 많이 언급되어, 육류 요리의 에어 프라이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류에 이어 고구마와 감자가 나란히 차순위를 차지하였으며, 각각 군고구마나 감자튀김 등의 요리가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생선 구이, 새우 구이같이 해산물도 에어 프라이어에서 많이 활용되는 식재료로 확인되었습니다.

 

- 에어 프라이어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식품 -

 

 

 저렴한 에어 프라이어의 보급으로 많은 가구에서는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냉동식품을 익히는 용도뿐 아니라 베이킹 같은 난이도가 조금 높은 요리도 에어 프라이어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요리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도 어떤 식재료를 에어 프라이어에 돌리면 맛있을지 시도해보면서 요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식품 업계에서도 에어 프라이어 활용을 강조하고, 포장에 에어 프라이어 전용 조리법을 기입하는 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에어 프라이어는 소비자의 일상에서 편의를 높여주고, 업계의 변화까지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에어 프라이어와 관련된 또 어떤 새로운 레시피가 개발될지, 또 어떤 신제품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식생활을 풍요롭게 해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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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Mobile App ‘배달의민족’, ‘요기요’ 4월 이용 행태 분석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6. 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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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배달 서비스

 

1. 음식 배달 서비스의 성장 및 사업자 경쟁 심화

 국내 가구원수의 변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다양한 사회 현상이 야기되고 있으며, 그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HMR(가정간편식_Home Meal Replacement)와 함께 대두되고 있는 음식 배달 서비스입니다. 2019년 3월 온라인 음식 서비스¹ 시장 매출액은 688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하며 직접 조리보다는 간단하게 음식을 배달해 끼니를 해결하고자 하는 니즈가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1~2인 가구 규모의 지속 증가가 예견되는 사회적인 구조 속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프랜차이즈 자체 애플리케이션의 활성화와 더불어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두드러지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팽창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존 배달앱 시장 2위 사업자였던 ‘요기요’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추가 이용자 확보에 박차를 가했고, 이에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이 4월 프로모션으로 응수하며 상호 경쟁이 심화되는 현상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1위, 2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이용자 특성을 확인하고, 프로모션 영향력도 간단히 짚어보고자 합니다.

 

 

- 음식 서비스 거래액 및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수 추이 -

 

2. 이용자의 연령/지역 커버리지 확대 및 중복이용의 증가

이용자 연령별 특성을 살펴보면, 두 사업자 모두 배달앱 주 이용 연령층인 2030세대의 비중이 60%를 넘는 가운데 세부 수치에는 작년 동월 대비 소폭 변화가 있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경우, 작년 4월 대비하여 40대, 50대의 비중이 각각 3%p, 4%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장년층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요기요’는 작년 4월 대비 이용자 비중이 보합세를 유지하였는데, ‘배달의민족’ 대비 4050세대 장년층 비중이 5%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해보면 배달앱이 기존 이용자였던 2030세대뿐만 아니라, 경제력을 가진 40대 이상 장년층의 이용을 이끌어내며 커버리지 확대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용 지역 분포를 살펴보면, 2개 사업자 모두 수도권 지역 이용자 비중이 50% 내외로 가장 높습니다. 다만 ‘요기요’의 경우 작년 동월 대비 수도권 이용자 비중은 6%p 하락하고 부산/대구/울산/경남북으로 대표되는 경상도 지역 이용자 비중이 5%p 상승하여, 입점 레스토랑 수 증대 및 이용자 규모 확대를 통해 수도권 집중 이용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수치 차이는 소폭 존재하나 이용자 구성에 있어 두 사업자가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파악되어 더욱 치열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방증하듯 2월부터 시작된 ‘요기요’의 할인 프로모션 이후 두 애플리케이션 간 중복 이용자수는 작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한 235만여 명으로 나타나, 프로모션의 영향력이 경쟁사 상호간의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애플리케이션별 이용자 특성별 분포 비중 및 중복 이용자수 -

 

3. 4월 일간/시간대별 트래픽을 통한 프로모션 영향력 확인

지난 4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일간 데이터를 살펴보면, 사업자별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트렌드에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매 주말 전카테고리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주말 이용자수가 주중 이용자수보다 현저히 높은 상태로 유지되었습니다. 또한, ‘매일매일 할인’ 이벤트를 15일부터 월말까지 진행, 전반적으로 일간 이용자수가 상승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4월 한 달간의 프로모션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요기요’의 경우 15일 주간 진행한 ‘슈퍼레드위크’와 ‘치킨 카테고리 4000원 할인’의 중복 할인으로 인해 해당 주간 목-금 양일간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30일 ‘배달의민족’의 ‘할인정복’ 이벤트에 응수하는 ‘전 이용자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애플리케이션별 일간 순이용자수 추이 -

 

4월 시간대별 총이용시간 비중에서는 두 애플리케이션 모두 주말은 주중보다 늦은 시간대에 점심 식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탐색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주중/주말 모두 18시-19시에 가장 오랜 시간 탐색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배달의민족’의 경우, 주중 대비 주말 오후 내내 높은 비중으로 탐색이 진행되어 4월의 주말 프로모션 등을 통해 주말에도 이용자의 높은 활동성을 이끌어낸 것으로 추측됩니다.

 

- 시간대별 총이용시간 비중 -

 

4. 맺음말

대규모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부담에도 프로모션 경쟁을 지속하는 양 사업자의 모습은 한 쪽이 포기할 때 다른 쪽이 모든 우위를 누리는 ‘치킨 게임’의 양상으로, 물러설 수 없는 배달앱 시장의 현 상황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경쟁을 통해 두 사업자는 향후 쟁쟁한 사업자들이 배달 음식 서비스 시장으로 뛰어들기 전, 우위를 지닌 기존 사업자로서 이용자 규모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양상으로 추측되며 이는 배달앱 트래픽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프로모션을 통한 이용자 확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확보한 이용자를 향후 어떤 서비스와 혜택으로 이용을 유지하고 충성도를 증대시킬 수 있을지 추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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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Mobile] O2O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서비스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5. 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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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성 IT 블로그 박연입니다.

 

오늘은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이용현황에 대해 통계내용을 공유합니다.

 

닐슨코리아 ' 전자상거래' 카테고리 내 도달률이 0.5% 이상 개인간 거래 중심 중고거래 앱을 대상으로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시 주목받는 시장인 O2O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이 현재 많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요.

 

닐슨코리아 중고거래 플랫폼 통계자료 [2016.03~2019.03]

 

1순위 ~ 3순위까지 중고거래 앱 이용자 조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 당근마켓 이용자수 200만명

2위 : 번개장터 이용자수 112만명

3위 : 중고나라 48만명

 

 

당근마켓이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은 268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모바일 중고거래 시장의 양대 큰손 30~50대 여상, 20대 남성

 

당근마켓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저는 30~50대 여성 중심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번개장터는 기존 중고거래에 익숙한 20대 남성 중심으로 사용을 하는데 29% 비율로 높습니다.

 

 

당근마켓 https://www.daangn.com/

 

당근마켓 - 우리 동네 중고 직거래 앱

당신의 근처에서 만나는 중고 직거래 앱, 당근마켓! 우리 동네 매물과 근처 동네의 매물까지~! 지금 바로 거래해보세요:)

www.daangn.com

번개장터 https://m.bunjang.co.kr/

 

번개장터

중고거래사이트, 번장 사기탐지시스템, 픽시/스타굿즈/패션/중고차/스마트폰..

m.bunj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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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2018년 : 인스타그램 홍보효과 해시태그 키워드 분석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4. 3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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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키워드 분석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해시태그 키워드들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는 패션, 음식, 육아, 여행, 반려동물, K-pop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시태그 키워드는 단어에 해시태그 기호(#)를 붙인 것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콘텐츠를 주제 별로 모아주는 검색어 기능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점차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같은 개인 계정 기반의 마이크로블로그뿐만 아니라 포털 블로그, 포털 카페, 지식검색사이트, 전문 사이트 등 소셜 미디어 전반에 걸쳐 콘텐츠의 핵심적인 내용을 대변하는 장치로써 기능하며 이른바 ‘해시태그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그림1. 해시태그 키워드로 살펴본 2018년 인스타그램 주요 카테고리 -

 

 이에 본 버즈 토픽에서는 2018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수집된 전체 게시글 중 일간 빈도수 기준 1천 회 이상의 키워드를 대상으로, ‘패션’, ‘음식’, ‘육아’, ‘여행’, ‘반려동물’과 함께 ‘헬스/건강’과 ‘뷰티’를 포함한 총 7개의 카테고리 별 고(高) 빈도 해시태그 키워드를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사람들이 어떤 순간을 가장 많이 포착하고 공유하는지 확인했습니다. 

 

1. 패션 카테고리

- 그림2. 패션 카테고리 내 Top 30 해시태그 키워드 -

첫 번째로 살펴볼 카테고리는 ‘패션’입니다. 패션과 관련된 해시태그 키워드 중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ootd’입니다. OOTD는 ‘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로, 오늘 착용할 옷과 액세서리, 화장, 헤어 등 전체적인 스타일링과 관련된 콘텐츠를 게시할 때 사용하는 해시태그 키워드입니다. 유의어로는 ‘#데일리룩’, ‘#데일리 코디’, ‘#데일리 패션’, ‘#일상룩’이 많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데이트룩’, ‘#커플룩’, ‘#하객룩’, ‘#오피스룩’과 같이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복장과 관련된 해시태그 키워드도 다수 발생했습니다. 한편

‘#여자 친구 룩(여자 친구 룩)’과 ‘#남자 친구 룩(남자 친구 룩)’이 다수 언급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각 해시태그 키워드의 연관 키워드를 통해 이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 그림3. #여친룩, #남친룩 관련 Top 20 해시태그 키워드 -

 

 여자 친구 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원피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블라우스’, ‘#니트’, ‘#스커트’, ‘#청바지’ 순으로 자주 언급됐으며, 이 중 전체적인 아웃핏을 일컫는 키워드로는 ‘#러블리룩’이 있었습니다. 남자 친구 룩의 연관 키워드로는, ‘#남자 친구 선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언급됐는데 이는 남자 친구에게 옷을 선물하려는 여성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남자 친구 룩’ 키워드를 사용해 정보를 탐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박서준 패션’, ‘#지오지아 x박서준’, ‘#박서준’, ‘#지오지아 박서준’이 #남자 친구 룩과 함께 다수 언급된 것으로 보아 지오지아 브랜드가 자사 모델과 인기 해시태그 키워드를 이용해 홍보 효과를 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음식 카테고리

- 그림4. 음식 카테고리 내 Top 30 해시태그 키워드 -

 

 음식 관련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먹스타그램’은 주로 자신이 먹은/먹을 음식 사진을 이미지와 함께 게재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해시태그 키워드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면 무려 6천만 개의 게시글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맛집’, ‘#맛집 탐방’, ‘#맛집 스타 그램’, ‘#맛집 추천’을 통해 인스타그램에서 맛집 검색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것과, ‘#요리’, ‘#요리스타 그램’, ‘#홈쿡’, ‘#쿡 스타 그램’을 통해 직접 요리한 음식을 게재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육아 카테고리

- 그림5. 육아 카테고리 내 Top 30 해시태그 키워드 -

 

 육아 카테고리에서는 전체 7개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해시태그 키워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젊 줌마’, ‘#예비맘’, ‘#초보맘’은 공통적으로 인스타그램이 젊은 엄마들의 육아 커뮤니티의 장으로써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이 포털에서 운영되는 맘스 커뮤니티와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도치맘’은 ‘고슴도치 맘’의 줄임말로, 자녀와 관련된 콘텐츠와 함께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등원 룩’과 ‘#문화센터 룩’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이 아이들을 등원시킬 때 입을만한 간편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의 옷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등원룩’ 관련 게시글은 약 230만, ‘#문센룩’은 약 14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육아 정보 검색 플랫폼으로써의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을 가늠케 했습니다. 

 

4. 여행, 반려동물, 헬스/건강, 뷰티 카테고리

- 그림6. 여행, 반려동물, 헬스/건강, 뷰티 카테고리 내 Top 10 해시태그 키워드 -

 

 행, 반려동물, 헬스/건강, 뷰티의 각 카테고리 별 특징적인 해시태그 키워드가 무엇인지 확인했습니다. 여행 관련 키워드 중에서는 ‘#여행에 미치다’라는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여행에 미치다’는 SNS를 기반으로 한 여행 관련 콘텐츠 제작?유통 회사로, 인스타그램에서 약 67만 명의 팔로워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여행에미치다’가 언급된 총 누적 게시글수는 약 420만 건으로, ‘#여행에미치다’라는 해시태그 키워드가 여행에 미치다의 공식 콘텐츠뿐만 아니라 여행 관련 콘텐츠와 함께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반려동물 관련 해시태그 키워드 중 ‘#댕댕이’는 강아지를 지칭하는데, 멍멍이의 ‘멍’과 ‘댕’의 글자 모양이 유사한 데서 착안한 신조어입니다. 이처럼 특정 음절을 비슷한 모양의 다른 음절로 바꿔 쓰는 단어로 ‘머한민국(대한민국)’, ‘커엽다(귀엽다)’, 띵작(명작), 띵곡(명곡) 등이 있습니다. 한편 ‘#개린이’는 ‘개’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반려견을 아이처럼 대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헬스/건강

카테고리에서는 ‘#다이어트’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 ‘#필라테스’, ‘#요가’를 주로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뷰티 카테고리 내에서는 ‘#코덕’이라는 신조어가 눈에 띄는데 이는 ‘코스메틱 덕후’의 줄임말로, ‘#코덕 스타 그램’, ‘#코덕 그램’, ‘#코덕 소통’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자칭 코덕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키워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손스타 그램’은 다양한 디자인의 네일아트 관련 콘텐츠를 검색할 때 사용되는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카테고리 별 주요 해시태그 키워드 중에는 신조어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로 국문과 영문을 가리지 않고 앞글자를 따서 줄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인스타그램 고유의 신조어인 ‘#oo스타 그램’ 형태의 해시태그 키워드를 선별해서 지난 3년 간의 트렌드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본 분석 대상에 포함된 총 74개의 ‘#oo스타그램’ 키워드 중, 14개의 키워드가 지속적으로 언급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키워드들은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해시태그 키워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림7. 주요 카테고리 내 인기 상승 해시태그 키워드 추이 -

 

총 12개의 인기 상승 해시태그 키워드 중 4개는 음식 카테고리와 관련된 것들로, ‘#맛집 스타 그램’, ‘#먹방 스타 그램’, ‘#요리스타 그램’, ‘#쿡 스타 그램’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밖에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패션스타 그램’이, 육아 카테고리는 ‘#육아 스타 그램’이, 운동&헬스 카테고리는 ‘#운동 스타 그램’이, 뷰티 카테고리는 ‘#뷰티스타 그램’이 지속적으로 언급량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 그림8. 주요 카테고리 외 인기 상승 해시태그 키워드 추이 -

 

 한편, 인스타그램 내 주요 카테고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언급량이 상승하는 해시태그 키워드가 있었는데, ‘#책 스타 그램’, ‘#북스타 그램’, ‘#그림 스타 그램’, 그리고 자신의 공부 스케줄을 공유하는 ‘#공 스타 그램’이었습니다. 이들은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210만, 210만, 140만, 190만 건의 누적 게시글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올 한 해 인스타그램에 작성된 게시글 속에서 사용된 해시태그 키워드들을 통해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무엇이고, 그들이 자신들의 관심사를 드러내기 위해 어떤 키워드를 주로 사용하는지 살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일상 속 다양한 순간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 층을 기반으로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커뮤니케이션하는 행태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특색 있는 해시태그는 신조어의 출현과 함께 공유의 아이콘으로써 새로운 세태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 안에서 순간을 함께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마케팅 목적으로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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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시장조사] 무선 이어폰의 변신 : 2019

지식상식/지식 Topic|2019. 4.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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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4월 17일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 2세대’가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에어팟 2세대는 애플이 새롭게 개발한 칩을 탑재해 음성으로 시리(Siri)를 호출할 수 있고, 무선 충전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세대와 비교해 연결 및 전환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2016년 말에 처음 출시된 에어팟은 이른바 ‘완전 무선 이어폰’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로, 이후 음질?연결성?사용시간 등 무선 이어폰이 가진 고질적 단점은 보완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춘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소셜 미디어 내 무선 이어폰 관련 게시글수 추이를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 무선 이어폰 언급 게시글수 추이-

 

 특히 올해 1분기 무선 이어폰 언급 게시글수는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에어팟 2세대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출시에 맞춰 공개한 ‘갤럭시 버즈(Galaxy Buds)’에 대한 높은 관심도의 영향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에 금월 버즈 토픽에서는 지난 1분기 무선 이어폰을 언급한 약 6만 1천 건의 게시글을 분석해 무선 이어폰에 대한 게시글이 주로 어떤 채널을 중심으로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무선 이어폰과 함께 언급된 주요 브랜드와 속성을 확인했습니다. 끝으로 무선 이어폰과 함께 언급된 주요 평가어를 확인함으로써 무선 이어폰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의 인식을 살펴봤습니다.

 

- 무선 이어폰 언급 게시글 주요 채널-

 

 지난 1분기 무선 이어폰 관련 게시글을 가장 많이 생성한 채널은 ‘트위터(41%)’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트위터에서는 주로 인기 아이돌이 사용하는 특정 제품에 대해 리트윗하거나, 자신의 무선 이어폰 사용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게시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블로그(32%)’에서는 제품별 스펙과 타 제품 대비 장단점을 상세히 비교한 개봉 후기 및 각종 할인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클럽(11%) 중에서는 ‘이어폰/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나 ‘디젤 매니아’, ‘쭉빵카페’와 같이 젊은 층의 이용률이 높은 커뮤니티에서 무선 이어폰 관련 게시글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무선 이어폰 브랜드 비교 및 속성

 

 2019년 1분기에 무선 이어폰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압도적인 차이로 에어팟을 출시한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특히 에어팟 2세대의 국내 출시일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1세대 제품과 비교해 개선된 스펙을 공유하는 게시글이 주를 이뤘으며, 충전기 케이스에 각인을 새기거나 키링을 다는 등 에어팟 악세서리 관련 게시글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Galaxy Buds)’의 영향으로 많이 언급됐으며, 에어팟과 스펙을 비교하는 게시글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QCY에서 출시한 T1 제품은 가성비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 제품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언급된 속성은 ‘가격’입니다. ‘갓성비’라 불리는 2만원대 QCY 제품부터 약 130만원에 이르는 루이비통 제품까지, 무선 이어폰의 가격 차는 천차만별입니다. ‘음질’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유선 이어폰과 비교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존재하지만 가성비 좋은 제품들의 경우 예상보다 깨끗한 음질이 놀랍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또한 무선 충전 방식 기능과 개선된 배터리 성능으로 더욱 짧아진 충전 시간과 늘어난 사용 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디자인이나 페어링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끝으로 무선 이어폰과 함께 언급된 주요 평가어를 통해 무선 이어폰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 무선 이어폰에 대한 인식 -

 

 무선 이어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편하다’는 점입니다. 이동 시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할 때 엉키거나 몸에 닿는 선이 없어 편리하다는 점이 무선 이어폰을 선택하는 근본적인 이유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이 ‘깔끔해서’ 소장품으로써도 매력이 있다는 반응입니다. 반면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와 같은 고가의 완전무선이어폰 제품의 경우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반응도 다수 존재했습니다. 한편 사용 중에 연결이 ‘끊기는’ 현상이 잦고, 사용 가능 시간이 ‘짧다’는 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와 같은 무선 이어폰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나날이 성장하는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의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무선 이어폰이 인공지능 서비스와 연동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데, 이를 방증하듯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서도 신형 무선 이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향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어떤 신형 무선 이어폰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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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분석] 코멘토 : 취업 정보 매칭 플랫폼

지식상식/기획|2019. 4. 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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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토 취업 정보 매칭 플랫폼

 

 

01. 소개 : 취업 정보 매칭 플랫폼 : 코멘토

 

 코멘토는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와 구직자, 그리고 구인을 하는 기업을 다방면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이 직장을 구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다. 기업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알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정보인 근무 환경이나 실제로 이루어지는 업무 내용, 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이나 필요한 직무 능력과 같은 구체적인 사실들을 알 수가 없다. 이는 오로지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만이 제공할 수 잇는 정보이다.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통해 구직자들이 좋은 기회를 얻기를 바라면서 코멘토는 현직자와 구직자를 멘토와 멘티라는 형태로 묶어서 구직자가 현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고 고민을 상담할 수 잇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와 현직자 간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취업 정보 매칭 플랫폼의 형태를 지닌다.

 

코멘토 BM

 

 

 

02. 핵심제공 가치 BM

 

 코멘토는 구직자들에게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구직자가 원하는 직업군 및 직장에 대한 정보 취득은 물론이고, 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즌에는 자기소개서 관련 피드백을 요청할 수도 있어 구직자가 취업과 관련하여 가능한 정보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멘토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직자가 남긴 여러 가지 기록들을 분석하여 구직자의 기본적인 조건을 비록해 다양한 측면에서 구직자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코멘토는 단순히 구직자의 멘토링과 현업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구직자 개개인의 조건과 직무 역량을 자동으로 분석한 뒤, 인재를 구하는 기업에 어울릴 만한 구직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멘토의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은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구직자의 단순 조건에 더해 다방면으로 평가된 역량을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와 잘 맞는 사람을 채용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코멘토https://comento.kr/

 

코멘토 - 현직자가 도와주는 취업사이트

대기업, 공기업, 은행, 금융권 등에 재직 중인 현직자가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도와주는 취업사이트입니다. 현직자에게 물어보세요.

comento.kr


코멘토 MAIN


 

 

03. 수익공식

 

 코멘토가 구직자를 기업에 추천하면 기업은 구직자와 인터뷰를 한 뒤 채용을 결정한다. 채용이 확정되면 코멘토는 적절한 인재를 추천했다는 명목으로 추천 채용 서비스 이용료로 일정 금액을 기업 측으로 부터 받는다. 서비스 이용료는 12개월 동안 월 88,000원씩(총 1,056,000원) 나누어 납부하거나, 총 금액의 약 6%가 할인된 금액인 990,000원을 일시불로 지불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직자 측은 대부분 무료로 코멘토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의 경우, 500자 기준으로 하루 3회까지만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그 이상은 500자당 2,750원을 지불해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 질문에 답변을 주는 현직자들은 본인의 코멘트를 구직자가 채택하면 소정의 금액을 코멘토 측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 또 코멘토에 축척되는 기업별 직무 정보 등의 데이터를 크레딧데이터 같은 외부조직에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수익을 얻기도 한다.

 

 

04. 핵심자원

 

 코멘토의 가장 큰 자원은 다양한 현직자 풀이다.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이 멘토로서 해당 직군의 업무를 비록하여 필요한 역량과 해당 직무의 장/단점을 익명으로 정확히 가르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직자들의 답변이 채택될 때만 크레딧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또한 코멘토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게 한다. 현직자들은 구직자들을 돕는 다는 목적에 더해 자신의 답변이 채택이 되도록 현실성 있고 유용한 답변을 달고자 노력한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양질의 멘토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코멘토 측은 높은 수준의 기업별 직무 정보를 축적할 수 있다.

 

 

05. 핵심프로세스

 

 구직자가 희망하는 직장에 대한 질문 혹은 고민거리가 있을 때, 관련 게시물을 작성하면 여러 명의 멘토들이 답변을 달 수 있다. 구직자는 여러 답변들 중 가장 자신의 니즈에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답변을 채택할 수 있으며, 이후로는 선택된 멘토와 계속 댓글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이런 질의응답 내용은 코멘토 측에 구직자 정보로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구직자는 면접 제의를 받을 수 있다. 코멘토는 구직자가 멘토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24시간 내에 반드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 제도를 실시한다. 따라서 구직자들의 대기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멘토의 추천 과정을 통해 취직한 구직자가 1년 이내에 퇴사할 경우, 코멘토 측은 기업으로 부터 구직자의 근속월까지만 월 이용료르 받는다. 또한 기업측이 일시불로 이용료를 지불했는데 추천 구직자가 3개월 이내에 퇴사한 경우에는 100%이용료를 환불해주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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